미국 PC소매시장에서 1천달러 미만 저가제품의 점유율이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C넷」이 시장조사기관인 ZD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9월 미국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PC 중 저가제품의 비율은 48.5%로 전월의 47.3%보다 소폭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4%와 비교할 때 21%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1천달러 미만 부문에서 휴렛패커드(HP)와 IBM은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에 힘입어 컴팩을 제치고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ZD마켓 인텔리전스는 HP와 IBM의 경우 인텔 호환칩인 AMD 「K6 2」 탑재제품 판매확대를 위해 강력한 홍보전을 펼친 반면 컴팩은 K6 2 PC도 최근에야 소량 출하하는 데 그치는 등 이 기간 저가제품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는 HP가 32.5%의 점유율을 기록, 1위로 올라섰고 컴팩이 24.2%로 2위, IBM이 17.3%로 3위를 차지했다. 또 패커드벨NEC와 애플이 각각 10%와 4.4% 점유율로 4, 5위를 기록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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