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中 통신사업자 합의, 아시아 해저케이블 본격 추진

 일본의 일본전신전화(NTT)·국제전신전화(KDD)·일본텔레컴과 미국의 AT&T, 중국의 차이나텔레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아시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아시아 태평양 케이블 네트워크(APCN)2」의 건설 프로젝트를 다음달 말 정식 합의, 본격 추진한다고 일본 「일간공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21세기 초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는 APCN2는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통신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일본·중국·대만·필리핀·싱가포르 등 주요 10개국을 연결할 예정이다. 통신용량은 초기 초당 80Gb이고, 총공사비로는 8백억엔 가량이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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