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주변기기 전문업체인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이 미국 S3사의 「LC 2X」 3D칩세트를 장착한 고성능 그래픽카드(제품명 스탠더드 3D)를 개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스탠더드 3D」카드는 1백33㎒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갖춘 2배속 AGP 제품으로 SD램에 비해 30% 이상 처리속도가 빠른 SG램을 장착하고 있으며 4층 기판구조로 설계,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또 모니터 상태를 검색해 밝기와 색상을 조절해주는 「감마 컬렉션」기능을 지원, 화면떨림 현상을 극소화했으며 비디오 CD 플레이어나 하드웨어 DVD 오버레이 기능을 지원해 DVD와 비디오 CD를 초당 30프레임의 풀모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9만9천원. 문의 (0343)382-8510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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