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칩 가격을 약 20∼30%씩 각각 인하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인텔은 최근 발표한 가격인하 품목에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지온 프로세서와 펜티엄Ⅱ, 셀러론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인텔의 최고속 데스크톱용 칩인 4백50㎒ 펜티엄Ⅱ의 대량구매 가격은 지난달 기준가인 6백69달러에서 5백60달러로, 4백㎒ 버전은 4백82달러에서 3백75달러로 각각 내릴 전망이다.
지온은 4백50㎒ 제품이 1천9백80달러, 4백㎒ 제품이 8백25달러로 각각 인하될 예정이다.
또 셀러론 3백33㎒ 버전은 1백92달러에서 1백59달러로 가격이 내린다.
한편, AMD는 인텔의 동급제품에 비해 25% 정도 낮은 가격에 자사제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에 따라 26일부터 기존 최상위 버전인 K6-2의 가격을 2백24달러에서 1백50달러로 내린다. 다음달 발표예정인 3백80㎒와 4백㎒ K6-2는 각각 1백99달러와 2백6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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