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리콤이 스토리지 네트워킹(SAN:Storage Area Network) 시장에 진출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스리콤은 향후 수년동안 SAN제품 개발을 위해 MTI 테크놀로지, 레거토 시스템스, 데이터 제너럴(DG)의 클라리온 사업부 등 관련업체들과 협렵해 나가기로 했다.
스리콤이 공급하게 될 핵심제품에는 광채널 기반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와 허브, 스위치뿐 아니라 자사의 「트랜센드」 네트워크 관리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스토리지 관리제품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콤의 SAN 전략은 4단계로 진행되는데 첫단계로 스리콤은 「스토리지커넥트」라는 제품명의 호스트 어댑터와 허브를 내년 초에 발표하고 두번째로 SAN용 「트랜센드」를 내년 후반에 선보이며 이어 세번째로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 SAN을 통합해 LAN을 통해 직접 SAN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용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정책관리 SAN의 구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스리콤은 설명했다.
스리콤의 이번 SAN시장 진출계획은 음성과 데이터의 통합네트워킹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스토리지 부문이 중요한 기능을 차지한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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