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음반업체 CD나우와 N2K가 합병한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CD나우와 N2K는 음반 판매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합병을 성사시켰다고 밝히고 합병회사는 1백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거대 인터넷 음반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두 회사는 합병회사의 사명을 당분간 CD나우/N2K로 하는 한편 양사가 야후·익사이트·디즈니 등 포털업체들과 맺어온 독점적 음반 판매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다.
양사의 합병은 아마존이 최근 인터넷 음반사업에 진출했고 대형 유통 전문업체 월마트가 인터넷 음반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응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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