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신상호)와 지상파TV 3사간 97, 98년도분 음악 방송사용료 분쟁 관련 최종 조정이 29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분쟁 조정자인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전영동)는 지난 15일 있었던 KBS 3차, MBC 및 SBS 2차 조정에서 『97년도 음악 사용료에 대해 총액 대비 4%를 감액하는 한편 98년도 사용료는 총액 대비 5%를 증액하라』는 2차 권고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분쟁 당사자들은 이번주 내에 다시 만나 협의 및 분쟁 타결을 시도하는 등 29일까지는 최종 조정을 마치기로 했다.
한편 이들은 새롭게 추진됐던 「일시적 녹음·녹화 사용료 징수건」과 「KBS의 특수방송운용비 공제건」은 내년에 다시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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