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생각만으로 컴퓨터의 커서를 원하는 곳으로 움직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실험이 성공했다.
공상과학 소설의 이야기를 실현시킨 이 실험은 미국 애틀랜타 소재 에모리대학의 레이 바케이 박사 연구진이 실시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이들은 전신마비된 두 사람의 장애자 두뇌에 매우 작은 전극을 이식시킨 후 이들이 원하는 메시지를 나타내 줄 수 있는 아이콘 표시에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여 「목이 마르다」 「불을 꺼주세요」 등의 단순한 의사표시를 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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