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작기계산업 분야가 제2차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자 관련업계에는 벌써부터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
이미 산업자원부와 공작기계협회의 구조조정에 대비한 사전조사가 이뤄졌고 D사·H사 등 업체 최고경영진의 상호협의 사실까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대우중공업은 여유있는 반면 누적적자 규모가 큰 현대정공·삼성항공·두산기계·기아중공업·통일중공업 등은 전경련과 정부의 처리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표적 과잉·중복투자 산업인 이 분야의 빅딜이 이뤄질 경우 독립법인 설립을 추진중인 현대정공과 적극적 사업의지가 없는 삼성항공의 처리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며 입장차가 큰 업체간 빅딜을 둘러싼 구조조정 과정상의 홍역을 벌써부터 우려하는 모습.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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