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판매법인에 총 2천만달러를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남아공에 대한 투자는 그동안 수출전략시장으로 육성해온 독립국가연합(CIS) 및 동남아지역이 경제침체로 시장을 거의 상실해 감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남아공에 대한 투자확대로 유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판촉활동을 전개해 아프리카지역의 판매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남아공지역에서만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1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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