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PC카메라 사업을 광스토리지 OBU로 이관했다.
LG전자는 그동안 VCR OBU에서 담당해온 PC카메라가 CD롬이나 DVD롬과 같은 PC 주변기기의 특성이 강하고 이들 제품과 번들로 판매되는 등 사업성격이 광스토리지와 밀접하다고 판단, 이의 개발과 생산, 판매를 광스토리지 OBU로 최근 이관했다.
이에 따라 광스토리지 OBU는 산하에 PCC팀을 신설, 개발과 생산을 전담케 하고 기획·마케팅·영업조직의 경우 시너지 효과를 노려 기존 인력과 통합됐다.
LG전자측은 광스토리지 OBU의 경우 PC카메라가 앞으로 PC의 필수 주변기기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기존의 CD롬·DVD롬 거래처를 대상으로 PC카메라 공급처는 물론 PC카메라를 활용해 CD롬이나 DVD롬의 신규 거래처 확보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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