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마·모리정기제작소·NEC 등 일본의 공작기계 및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 24개사가 이달 하순부터 네트워크화로 공장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FA인트라넷공장시스템」의 실증실험에 착수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전했다.
FA인트라넷은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공작기계를 인트라넷으로 접속해 각 기계의 가동상황 등을 일원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FA의 오픈화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실증실험은 이업종 업체나 경쟁업체가 공장 내의 네트워크화에서 서로 협력해 업계 표준을 도모하고 있어 향후 이 시스템의 보급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증실험을 추진하는 곳은 「공장의 정보화」를 목표로 지난해 4월 발족한 FA인트라넷추진협회에 현재 가맹해 있는 42개사 가운데 24개 업체다.
이 중 특히 오쿠마·마쓰우라기계제작소·모리정기·야마자키마작 등 공작기계 4사는 NC선반과 머시닝센터를, NEC와 미쓰비시전기는 FA컴퓨터 등을 각각 네트워크로 접속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시스템은 이달 28일부터 오사카市에서 개최되는 일본국제공작기계전(JIMTOF)에 출품될 예정이다.
실험에서는 인트라넷으로 구축한 가상공장에 설치돼 있는 각 업체의 공작기계로부터 가동상황 등을 수집해 모니터 화면으로 집중감시할 뿐 아니라 개별 기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화면에 불러낼 수도 있다.
또 가동상황 이외에도 윤활유 부족 등의 문제까지도 표시하는 등 모든 공작기계의 작동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 화면에서는 전자화된 각 업체의 공작기계 취급설명서 등을 불러낼 수 있고, 각종 공구의 전자카탈로그 검색시스템도 제작해 이용할 수 있다.
24개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금속가공관련 기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제2차 실험에 착수할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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