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C 이종삼 사장
『부산을 대표하는 컴퓨터 통신판매 업체라는 자부심을 갖고 MPC 전직원은 고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95년 통신판매로 컴퓨터 유통사업에 진출한 MPC의 이종삼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대에 대비해 홈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최대목표로 잡고 있다.
PC통신을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하는 통신판매로 출발한 MPC는 사업초기에 동호회코너를 이용해 컴퓨터 가격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 통신판매 업체에서 지금은 부산·경남 지역 PC통신망인 아이즈에 MPC홈쇼핑 포럼을 개설하고 자사의 인터넷홈페이지(http://www.mpcinfo.co.kr)에 홈쇼핑시스템을 접목시켜 홈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견 유통업체로 성장했다.
『MPC는 창업 이래 통신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저가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저가정책으로 통신판매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앞으로는 서비스전략으로 홈쇼핑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입니다.』
이 사장은 사업개시 3년만에 부산의 대표적인 통신판매 업체로 성장한 MPC의 저력을 기반으로 다가올 전자상거래 시대를 겨냥한 홈쇼핑업체로 성장한다는 야심을 보였다.
이를 위해 MPC는 컴퓨터·노트북·부품·주변기기·중고컴퓨터·CD타이틀 등 주요 제품군으로 분류해 제품의 영상정보와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MPC홈쇼핑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과 통신판매 방식을 적극 활용, 영업비용을 최소화해 절감한 비용을 제품가격에 반영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MPC회원제를 도입해 MPC회원카드를 발급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회원제 중심의 홈쇼핑사업을 위해 고객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MPC는 고객이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경우 1 대 1 교환해주는 것은 물론 1년 동안 무상 AS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매제품에 안정성 문제나 불만이 있으면 사흘 안에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 소비자 리콜제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 제도를 도입해 완벽한 고객만족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장은 『통신판매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갖는 품질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금까지 가격마케팅을 통한 외형성장에서 벗어나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마케팅을 통한 다른 통신판매 업체와의 차별화로 내실화를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PC는 소비자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할 필요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원하는 제품의 영상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해 각종 컴퓨터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는 홈쇼핑업체로서 제2의 도약을 다지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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