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을 좇기보다는 자신들의 꿈과 이상을 노래에 담으려 노력한 2인조 남성밴드 「지구인」의 첫 음반. 각자 솔로가수로 활동해 온 박중건과 박용진이 의기투합해 전통 포크록음악을 들려준다. 댄스음악과 같은 10대 위주의 인기 대중음악 장르로부터 멀어져가는 20∼40대들의 감성을 자극할 만한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을 노래에 담았다.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세태를 꼬집는 가사로 신선함과 세련미를 전한다. 첫 곡 「허수아비」는 시 「젊어진 허수아비」(서정슬 작)에 곡을 붙였고, 「늙은 우체부」도 시인 윤석중 씨의 시에 곡을 붙였다. 이외에도 「고양이」 「세련된 여자」 「자유인」 「이런 날이 올거야」 「마이다스의 손」 등 총 13곡을 담았다.〈도레미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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