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과 한국실리콘그래픽스가 데이터 처리 전산시장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과 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김용대)는 데이터처리 전산시스템 영업시에 오라클의 데이터웨어하우징 소프트웨어와 실리콘그래픽스의 데이터 마이닝 솔루션을 서로 추천해 함께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오라클은 자사의 데이터웨어하우스 관리 소프트웨어 영업시 「오리진」 서버와 「마인셋」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실리콘그래픽스의 데이터 마이닝 솔루션을 적극 권장하며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오라클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공동판매하는 형태를 취할 계획이다.
두 회사의 영업협력은 최근 국내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웨어하우징 시장경쟁에서 적지 않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곧 출시될 실리콘그래픽스의 「마인셋」 버전 2.6부터 한글지원이 가능해져 오라클 소프트웨어와의 협력영업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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