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대표 이해승)와 제이소프트(대표 강태진)가 자바기술에 기반한 솔루션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해 24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LG소프트와 제이소프트는 각각 그룹웨어와 자바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앞으로 떠오를 자바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두 회사는 LG소프트의 인트라넷 그룹웨어인 「오피스월드」와 제이소프트의 자바 응용 애플리케이션인 「제이소프트 오피스」를 통합한 제품을 개발, 국내와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별도의 추진팀을 구성, 자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또 LG소프트의 인도지사인 LGSI가 개발한 자바 스크립트엔진과 제이소프트의 자바 HTML 번역 엔진을 결합한 순수 자바 웹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등 자바 분야 전반에 걸친 솔루션 개발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두 회사는 세트톱박스·스크린폰·개인휴대단말기 등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정보가전 기기에 대한 응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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