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10월에 설립된 한글과컴퓨터(약칭 한컴:공동대표 이찬진·정하진)는 국산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을 개발해 국내 소프트웨어(SW)업계를 상징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한국의 네티즌들이 선정한 98 전자정보통신산업 50대 기업 가운데 3위에 랭크됐다. 한컴은 이번 투표에서 국가산업발전공헌도, 기업신인도, 국제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컴의 주력제품인 「아래아한글」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세계적 워드프로세서 「MS워드」의 아성에 맞서고 있는 유일한 제품. 「아래아한글」을 개발한 공로로 한컴은 95년 제13회 벤처기업 대상 및 95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컴은 「한글살리기운동본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91억2천5백만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백8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상반기 매출은 「아래아한글파동」 등으로 인해 30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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