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담뱃갑 두께 노트북 선봬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펜티엄Ⅱ 프로세서를 장착하고도 무게 1.9㎏, 두께 28㎜에 불과한 초경량·초박형 노트북PC 「센스75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트북PC는 인텔사의 노트북용 펜티엄Ⅱ 2백33㎒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하고 4MB SG램의 대용량 비디오메모리와 첨단 기술인 AGP슬롯을 탑재해 그래픽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최신의 마그네슘 합금기술을 적용한 고품위 케이스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디스플레이(TFT LCD)를 한데 합쳐 두께가 28㎜의 초박형인 동시에 내구성을 크게 높힌 점이 특징이다.

 「센스750」은 또 노트북PC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3시간 동안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PCMCIA카드 없이도 휴대폰과 연결해 PC통신이나 인터넷 등 무선데이터통신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백60만원.

〈이윤재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