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롤러가 전세계 대상의 정보콘텐츠사업에 나서며 이를 통한 국내 문자호출기시장의 활성화 작업을 적극 추진한다.
18일 모토롤러의 한국지사인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됐던 정보콘텐츠서비스 「아이노(iKNO)」를 오는 11월 미국·싱가포르·대만과 동시에 한국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국내 문자호출시장의 활성화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노서비스는 전세계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수집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주문형으로 전달해주는 정보콘텐츠 서비스로 지난 97년 초부터 모토롤러 본사차원에서 적극 추진돼온 것이다.
모토롤러는 지난 7월 미 본사에 별도의 사업부(ING:Internet & Network Group)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99년 지역별 전담사업부와 국가별 전담팀을 마련, 전세계 대상의 정보서비스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로 문자호출기 등 단말기시장의 활성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의 경우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의 무선호출마케팅팀을 중심으로 지난 97년 말부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지난 8월말부터는 각종 정보에 대한 한글화 작업에 착수, 오는 11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정보제공에 따른 비용은 2만 가입자까지는 무료로 할 방침이나 10만 가입자까지는 1인당 5백원의 정보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이를 넘어서면 사업자와의 요율조정을 통해 이를 인하할 방침이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무선호출사업자들과 논의를 진행중인데 수도권 4개 사업자와는 제휴논의가 마무리단계이며 지방사업자들과도 이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전화는 향후 사업자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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