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넷 전문업체인 웹인터내셔널이 회사명을 「한국디지탈라인(KDL)」으로 바꾸고 종합 SI업체로 새롭게 변신한다.
16일 웹인터내셔널은 오는 24일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한국디지탈라인(KDL)로 바꾸고 이영기 신임 사장을 비롯한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회사명 변경은 경영권 변동을 계기로 인트라넷 일변도의 사업분야를 DB&컨설팅·객체지향기술·보안기술·CALS/EC·통신기기 등으로 확대하고 활동무대를 세계시장으로 넓히기 위한 것이다. 또 이날 주총에서는 지분 27.7%를 인수해 대주주가 된 이영진 영진IC 사장을 대표이사로, 윤석민 전사장을 해외사업 전담 부사장으로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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