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하나로통신의 서울지역 기간전송망 구축에 사용될 2.5Gbps급 광전송장비를 비롯, 모두 3백억원 규모의 각종 통신장비를 하나로에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전자는 이번 공급물량이 하나로가 올해 발주하는 물량 가운데 최대규모라며 1백55Mbps급 광전송장비, 광대역 회선분배장치(w-dcs)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전자의 2.5Gbps급 광전송장비는 대용량 정보전송이 필요한 국간 전송에 활용되며 1백55Mbps급 광 전송장비는 주로 교환기와 가입자를 연결하는 가입자 전송에 사용된다.
현대전자는 또 광대역 회선분배장치는 기간전송망에 연결되는 각종 통신망의 동기식·비동기식 신호정보를 집중, 이를 동기식 신호정보로 회선교환해 송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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