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형 감독의 한국영화 「여고괴담」이 단숨에 2위로 뛰어올라 극장에서의 흥행성공을 안방으로 옮겨갈 태세다. 스타맥스가 출시한 이 작품은 여고생들의 귀신불러오기게임을 유행시키는 등 지난 여름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우일영상이 내놓은 할리우드류의 SF물인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가족단위 감상이 가능하다는 강점에 힘입어 2주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로빈 윌리암스와 맷 데이먼이 주연해 두 천재의 만남과 인생을 그린 드라마 「굿 윌 헌팅」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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