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는 국내 정보기술(IT)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IT전문인력에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IT전문가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21세기 IT커뮤니티」프로그램을 전자신문사의 후원 아래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김재민 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에 총 11만5천명의 IT전문가들이 있지만 그동안 최신정보를 교환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확실한 장이 없었다』며 『이번에 IT커뮤니티를 결성해 IMF시대에 IT전문가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장기적인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MS의 IT커뮤니티 프로그램은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 각종 솔루션에 대한 기술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웹사이트 안에서 IT전문가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제공,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가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MS는 이를 위해 향후 1년간 전국 주요 5대도시를 순회하며 휴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인 셈인 2백10회의 무료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세미나 현장에서는 물론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소식을 전달하는 한편 질의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술세미나프로그램은 대상자에 따라 △전산관련 부서장과 네트워크 관리운영자·기술자·엔지니어 등을 대상으로 하는 테크네트(TechNet)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인트라넷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MSDN △리셀러·컨설턴트·네트워크통합자·인터넷서비스제공자 등 전략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MSDA 등 모두 3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MS는 이 프로그램이 영리추구를 철저히 배격해 제품에 대한 선전이나 판매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철저히 IT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세미나와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지난 7월 스티브 발머 사장의 취임과 함께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고객만족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21세기 IT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이를 실현하는 첫번째 국내 프로그램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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