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월드PC 스피드 조립대회」에 참가할 대표선수 5명이 최종 확정됐다.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월드PC 스피드 조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선을 13일 티존 종로점에서 개최해 1등 김한철군 등 선수 다섯 명을 선발했다.
선발전 최종 본선 결과 1등의 영예는 일본 예선 최고 기록보다 4초 가량 앞선 7분30초의 기록을 세운 부명정보산업고 2학년인 김한철군(18)이 차지했다.
예선에서 11분29초의 기록을 세웠던 김한철군은 펜티엄PC를 석대나 갖고 있는 컴퓨터 마니아로 이번에 본선 기록을 무려 4분1초나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2등은 본선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권석훈군(17· 동성고), 3등은 본선에서 8분40초의 기록을 세운 김원창씨(25·자유업)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배준범(24)씨와 김용태씨(28·회사원)는 모두 8분44초의 기록으로 공동 4위에 올라 마지막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따게 됐다.
월드PC 스피드 조립대회 대표 선발전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티존 종로점과 강남점에서 매주 토·일요일 모두 2백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자 20명을 선발했으며 13일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 결선을 치러 5명의 대표를 뽑았다.
이번에 대표로 선발된 5명은 다음달 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월드PC 스피드 조립대회에 참가, 일본과 대만에서 선발된 선수와 겨뤄 기량을 뽐내게 되며 같은 기간 도쿄에서 개최되는 「윈도98 엑스포」와 아키하바라 유통점 견학 기회도 갖게 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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