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학회, 사단법인으로 공식출범

 지난 95년 만화.애니메이션 이론의 학문적 정리와 산업화를 위해 전문학자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만화학회」가 지난 11일 문화관광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로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원복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 교수가, 부회장에는 박세형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만화과 교수가 선출됐다.

 학회는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전자 게임, 멀티미디어 등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와 조사, 산·학 연계활동 강화를 설립 목표로 내걸고 있다.

 한편 현재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중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설치한 곳은 모두 11개로 학생수는 총 1천8백50명이다.

〈이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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