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자사의 중대형컴퓨터인 「스마트서버735」와 「SSM8000/200」이 세계적인 중대형컴퓨터 평가기관인 AIM 테크놀로지사에서 델컴퓨터와 후지쯔 등 세계 유력 컴퓨터업체들의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스마트서버735」와 「SSM8000/200」이 최우수 제품상과 가격대비 최우수 제품상 등 4개부문에서 수상했으며 특히 「SSM8000/200」의 경우 최고가인 15만달러의 데이터제너럴의 「아비욘8600」 등 총 46개 제품 가운데 저가(3만2천5백23달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성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해외에서의 우수제품 수상을 계기로 자사 서버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보고 국내 중대형컴퓨터 시장 매출은 물론 해외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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