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와 휴대형 PC를 연결시켜 인터넷이나 PC통신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앞다퉈 제공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한솔PCS·한국통신프리텔·SK텔레콤·신세기통신 등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신규 전송방식을 도입하거나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무선데이터서비스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선데이터서비스는 지난 2월 LG텔레콤이 이동전화사업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반전화망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10일부터 SK텔레콤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중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한솔PCS와 LG텔레콤이 14일과 21일 전용 인터넷망에 곧바로 접속하는 패킷방식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비롯, 한국통신프리텔과 신세기통신도 10월 시범서비스와 11월 상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2월과 5월부터 회선방식의 무선데이터서비스와 무선데이터팩스서비스를 제공중인 LG텔레콤(대표 정장호)은 이달초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패킷방식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시범서비스에 돌입한 데 이어 오는 21일부터 전국 대상의 상용서비스에 돌입한다.
한솔PCS(대표 정용문)도 서울·수도권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0초당 14원의 요금으로 패킷방식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침이며 오는 10월 충청·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안에 전국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이 오는 11월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현재 망기능과 과금 연동 및 단말기 시험작업을 진행중이며 신세기통신도 오는 10월 중순경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무선데이터서비스의 경우 전송속도는 PCS가 14.4Kbps, 휴대폰서비스는 9.6Kbps를 구현하고 있으며 회선방식은 접속빈도는 적은 반면 대량의 데이터 송수신에, 패킷방식은 접속빈도가 많고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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