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이통, 삐삐 캐릭터 "힙스합스" 개발

 부일이동통신(대표 이통형)은 이동통신사업자로서는 처음으로 무선호출서비스 캐릭터 「힙스합스」를 개발, 이미지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대 청소년층을 겨냥해 탄생시킨 힙스합스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을 형상화한 것으로, 농구·삐삐·스케이트보드 등 신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특히 캐릭터 이름 힙스합스는 10대 청소년층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선정됐는데, 이 세대가 즐기는 힙합패션에서 따온 것으로 호기심 많은 청소년 문화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부일이동통신은 힙스합스의 탄생을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캐릭터 이름을 맞추는 현상 퀴즈행사를 갖는다.

 이 회사는 힙스합스의 탄생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이미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힙스합스가 등장하는 시리즈 광고를 만들어 힙스합스를 친근한 캐릭터로 만드는 한편, 이를 활용한 무선호출 단말기와 각종 캐릭터 상품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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