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세븐틴

 인기 댄스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해 10대 청소년들의 방황과 고민을 그린 98년판 하이틴영화.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영화로 총 제작비의 20%를 일반인들로부터 공모하는 방식을 선보여 화제가 됐었다. 「코르셋」의 정병각이 감독했다. 다른 배경을 가진 두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예진은 우등생이면서도 백댄서를 꿈꾸는 여고 2년생이다. 백댄서가 되려는 예진의 숨은 노력은 공부와 춤 모두를 실패하는 결과를 낳는다. 결국 예진은 백댄서의 꿈을 접고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준태는 전교 수석에 합리주의자인 대곤을 흠씬 패주고 학교를 떠난다. 준태는 유흥가를 방황하던 중 「삐끼」생활을 하며 선머슴처럼 살아가는 여자아이 지지를 만나 그녀가 남자인 줄 알고 동거를 시작한다. 그들의 친구 종수와 티티의 사랑과 죽음, 준태와 지지의 우정을 그렸다.

〈D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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