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터넷(대표 이양동)이 올 하반기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LG인터넷은 고객서비스·콘텐츠 강화 및 시스템 증설 등을 통해 영업을 확대, 현재 6만여명인 채널아이 가입자를 올해말까지 15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LG인터넷은 우선 고객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v.90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56kbps급 고속회선 외에 64/128kbps 등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회선·장비를 증설해 지방의 접속점을 늘리고 모뎀 인증제도를 도입, 가입자가 검증된 모뎀을 통해 서비스 장애 없이 채널아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컴퓨터·제조·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 올해 하반기부터 채널아이 스타터킷·체험권을 전국에 배포하는 등 가입대행·공동판촉 행사를 벌이고 각종 요금인하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서비스를 강화, 게시판·채팅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가입자가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편집기능이 강화된 홈페이지 에디터를 제공키로 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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