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레이저 소스 전문 공급업체인 사이머코리아(대표 신중호)는 차세대 반도체 노광 기술인 DUV(Deep Ultra Violet) 공정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 교육 및 지원 활동을 담당할 「고객 기술 교육센터」를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기술 교육 센터는 국내 반도체 소자 및 장비업체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노광 공정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현재 사이머가 주력 공급하고 있는 DUV 스테퍼용 레이저 소스인 「ELS-5000」 제품을 실물로 전시, 실제 공정에서 작동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사이머는 최근 선보인 「ELS-5010」 제품과 곧 출시될 「Orion 6000」 모델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도 적극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사이머는 전세계 반도체 노광용 레이저 소스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레이저 장치 전문 생산업체며 이 회사의 한국지사인 사이머코리아는 지난해 사이머 본사와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인 디아이가 합작으로 설립했다.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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