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간 1차 구조조정에서 단일 법인화한다는 원칙을 결정한 항공기와 철도차량 등 중공업 분야 관련 회사들이 양해 각서에서 현물출자 원칙에도 이미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항공·대우중공업·현대우주항공 등 항공 3사는 지난 1일 오후 각사 대표가 서명한 양해 각서를 통해 전국 각 공장 부지와 설비 등을 출자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현물 출자할 수 있는 3개사 공장 시설은 삼성과 대우가 경남 사천, 현대가 충남 서산에 각각 위치해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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