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패키지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IMS시스템(대표 임화)이 상호신용금고 통합패키지시스템 등 금융전산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IMS시스템은 최근 상호신용금고연합회가 선정한 표준 금융통합패키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외국환종합온라인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농협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메인프레임 중심의 외국환업무를 유닉스체계로 다운사이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IMS는 자사의 「뉴튼」패키지를 기반으로 99년 중반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IMS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북은행의 신종합전산시스템을 분산시스템과 중앙집중관리시스템을 혼합한 「절충형 개방시스템」으로 개발했으며 현재 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있는 「체신금융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IMS는 체신금융 프로젝트의 주사업자인 현대정보기술로부터 핵심부분인 「공통모듈」과 「예금모듈」 개발작업을 일괄 수주, 오는 2000년 완료 목표로 개발중이다. 한편 IMS시스템은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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