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전자(대표 구자신)가 판로다각화에 나섰다.
성광전자는 지난 4월부터 가전3사 OEM 이외에 자체브랜드 「쿠쿠」로 소형가전제품을 시판한 데 이어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방문판매조직에 판매를 대행시키는 등 판로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성광전자는 최근 출시한 전기압력보온밥솥을 동양매직에 OEM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방문판매조직인 한국암웨이를 통해 판매하기로 하고 이달초 이에 따른 판매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그간 외산제품 판매로 물의를 빚어왔던 한국암웨이가 최근 판매제품을 국산제품으로 바꾸는 「원포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국내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대행판매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며 내수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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