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S(대표 김대중)의 커넥터 자동 납땜기(모델명 JR-750).
로봇을 이용, 휘어진(라이트앵글) 커넥터를 납땜하는 데 사용되는 이 제품은 케이블 어셈블리용으로 로봇 팔 작동길이가 세로 4백㎜, 가로 1백50㎜로 동시에 커넥터 2천개를 장착해 납땜이 가능하며 로봇 팔 속도는 초당 1백㎜가 넘는다.
또한 예비온도 주입후 순간적인 가열을 통해 납땜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동일한 납량으로 납땜을 할 수 있어 고품질을 꾀할 수 있다.
한국H&S는 일본의 자노메세잉사로부터 로봇이 장착된 납땜기를 들여와 납땜이 용이하도록 커넥터를 일렬로 배열시키는 지그를 자체적으로 개발, 장착했다. 이 제품의 무게는 53kg이며 가격은 2천6백만원.
이 회사 김대중 사장은 『세트업체로부터 커넥터 단납기를 요구받고 있어 종전의 수작업 납땜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다』면서 『로봇 팔을 이용한 대량의 제품을 자동으로 납땜할 수 있는 JR-750은 순간 납땜과 일정한 납량으로 납땜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 및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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