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반도체.부품장비] LCD 장비.. 미래산업/자동영상검사장비

 미래산업(대표 정문술)이 최근 출시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검사장비인 「MC1510」은 LCD 테스터와 핸들링 머신이 일체화한 LCD 패널용 자동영상검사 시스템이다.

 지난 1년2개월간 약 20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이 제품은 사람 눈에 의해 LCD 패널 표면 결함을 식별하는 기존의 검사방법에서 탈피, LCD패널을 자동 이송시켜 장비 내부에 설치된 고체촬상소자(CCD)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데이터로 표면결함은 물론 성능의 이상유무까지 자동으로 판별해내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외산 장비보다 처리속도를 20%가량 향상시켜 LCD공정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장비의 크기도 기존 장비의 40∼80%에 불과해 생산공장의 공간사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최소 6인치에서 17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LCD 패널을 검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사용상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전 조작판을 컬러 LCD화면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장비 내부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발생된 위치는 물론 문제발생 원인과 해결방법까지 화면에 표시해주는 최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외국산 경쟁제품에 비해 훨씬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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