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신용장 개설 등 수출요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품질인증마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올 하반기부터 3년간 관련 해외규격인증비용의 70%까지 무상 지원된다.
중기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7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국립기술품질원 등 16개 지원기관과 32개 민간 컨설팅업체, 전문인력을 동원해 해외규격인증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와 함께 소요비용의 70%를 지원키로 하고 올해 5백개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중기청 및 11개 지방청이나 경기도로 하면 된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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