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VCR가 유럽지역 최대 전문지 연합체인 EISA(European Imaging & Sound Association)에서 「올해의 혁신제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올해의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월드와이드 VCR(모델명 SV-4000W)는 디지털 변환기술을 사용해 세계 각 지역별 서로 다른 방송방식과는 상관없이 자유롭게 방송수신과 녹화, 재생이 가능한 제품이다. EISA는 유럽 19개국 39개 전문지가 회원사인 유럽최대의 전문지 연합체로 지난 89년부터 해마다 오디오·비디오·카메라 등 3개 분야에서 분야별 최고제품과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국산제품으로는 이번 삼성전자의 VCR가 처음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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