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나 스캐닝한 사진을 일반사진과 똑같이 인쇄할 수 있는 사진전용 프린터(모델명 PD901)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우통신연구소와 일본에 있는 대우통신 후쿠오카 R&D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열승화방식의 디지털 비디오 프린터(DVP)로 일본 경쟁제품이 1백44dpi급 해상도를 갖추고 있는 데 비해 3백dpi의 고해상도 출력성능을 갖춰 디지털 이미지를 사진과 같은 수준으로 출력해준다.
DVP가 채택한 열승화방식은 열과 압력을 이용해 삼색잉크(적·청·황색) 리본의 염료성분을 기체로 승화시켜 전용지에 염료성분을 스며들게 하는 인쇄방식으로 잉크젯프린터나 레이저프린터보다도 인쇄입자가 부드럽고 잉크젯프린터와 같이 밴딩라인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대우통신은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스티커 용지 인쇄와 1 대 1에서 최고 16 대 1까지 분할 인쇄가 가능해 현재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커 자판기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은행 CCTV카메라용 데이터 출력에서 언론사·광고사·홍보대행사·기업홍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현재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커 자판기의 디지털 비디오 프린터를 상당부분 대체하는 외화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집단상가 총판점과 프린터 전문매장을 통한 판매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우통신은 또 고품위 프린터에서 유지·보수비가 비싼 점을 감안, 소비자들의 운영유지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름카트리지와 표준용지 50장을 3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59만원(부가세포함)이다. 문의 (02)3779-7093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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