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쇼핑.LG홈쇼핑 등 홈쇼핑 2개 채널이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사(PP)의 프로그램 수신료 분배대상에서 제외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P와 종합유선방송국(SO)들은 작년에 1가입자당 5원씩 지급키로 했던 홈쇼핑 채널에 대한 프로그램 수신료 분배몫을 올해부터는 지급치 않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98년도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협상」을 마무리 짓고 3일 정식 계약할 예정이다. 홈쇼핑 2개 채널이 프로그램 수신료분배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PP의 수신료 분배 몫은 작년과 같은 32.5%이다.
기존 프리미엄 채널인 캐치원, 공공채널인 KTV.OUN(한국방송대) 등 3개 채널에 이어 이번에 홈쇼핑 2개 채널이 수신료 지급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전체 29개 케이블TV PP 가운데 수신료를 받는 채널은 24개 채널로 줄게 됐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SO들이 협상과정에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홈쇼핑 채널에 대한 수신료 분배 제외를 강력하게 요구해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작년 홈쇼핑 채널의 프로그램 수신료도 SO들이 제대로 지급치 않았다』고 밝혔다.
〈김위년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