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취기 등 필름콘덴서 장비업체인 고려기전(대표 이계설)은 내수시장이 극심한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 필름콘덴서용 권취기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삼고 일본^인도^멕시코^스페인 등지로의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멕시코의 한 콘덴서업체에 필름 폭이 1백20㎜ 정도이더라도 주름없이 균일하게 권취할 수 있고 직경 50㎜까지 권취할 수 있는 AC콘덴서용 필름권취기 1대를 납품했으며 지난해 일본의 마쓰시타, 인도의 지멘스 공장 등에 공급한 필름권취기도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장비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OEM」이란 자체상표로 수출에 나서고 있는 고려기전은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워 그동안 세계 필름권취기 시장을 장악해온 이탈리아의 아코트로닉스, 스위스의 메타, 일본의 가이도社 등과 본격적인 시장경쟁을 펼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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