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대표 오증근)은 DVD 제작용 소프트웨어인 「임플레션」을 개발, 9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이 DVD 코어엔진부문을, 미국 미네르바사가 인터페이스부문을 담당해 공동개발한 이 제품은 DVD 재생을 위한 포맷과 자막을 만드는 기술, 디스크로 완성할 수 있는 「프리-마스터링」기능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소프트웨어에 비해 인터페이스기능을 단순화,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PC 모니터를 통해 비디오와 오디오^자막 등의 배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영상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DVD 소프트웨어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판매가도 기존제품가의 60%선인 1만5천달러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 제품을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30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DVD롬쇼에 발표함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갔으며 협력사인 미네르바로부터 이 제품의 핵심기술인 코어엔진부문에 대한 기술사용료로 2백70만달러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