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Discoveries(채널 50 아리랑 밤 7시 20분)
지중해에 위치한 작은 섬, 고조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돌건축물의 유적이 남아있다. 이 유적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잉글랜드의 스톤헨지보다 1천여년 앞서 세워진 것이다. 고조섬은 칼립소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칼립소는 동굴에 살았던 아름다운 요정으로, 율리시즈가 그리스에 있는 충성스런 아내 「페네로페」에게로 돌아가기 전 7년동안이나 그를 자기옆에 붙들어 두었다고 전하고 있다. 고조섬의 동굴에는 놀랄만한 화석, 해골 등 잔해와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연예특급(채널 19 HBS 밤 8시 20분)
「특급 데이트」에서는 50%를 넘는 일일극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 출연 중인 탤런트 김지수를 초대한다. 그는 자신이 간호사로 있는 병원 레지던트인 친구 성현아와 정보석을 사이에 두고 라이벌이 됐다가 어렵사리 사랑을 이루는데, 이번에는 언니 윤해영과 동서지간이 될 상황에 놓여있다. 화끈하고 얄미울 정도로 당찬 은주와 실제 김지수의 성격, 사랑론, 연애론 등을 알아보고 「보고 또 보고」의 앞으로 전개과정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컴퓨터 매거진(채널 26 다솜 오전 9시 30분)
1983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컴퓨터가 선정되었을 정도로 컴퓨터는 그 발전속도가 너무나 빠르고 우리 생활속에 속속들이 침투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제 인간이 컴퓨터를 통제 할 수 없게 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하는 것을 염려하게 되었다. 나아가 컴퓨터의 발전속도와 다양성에 놀라워하면서, 그것이 장차 어떤 식으로 어디까지 발전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또한 인간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는 것과 인간을 본뜬 인공지능 로봇의 출현으로 인간성 자체에 위협을 느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기계가 인간의 통제권을 벗어날 수 없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편안하게 들읍시다(채널 37 A&C 밤 7시)
고요한 가운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가을의 문턱에서 지친 심신을 청량하게 식혀주는 음악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들려준다. 아름다운 일화가 배어있는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월광」, 정리된 낭만을 보여주는 멘델스존의 피아노곡 「무언가」, 별들이 점점이 빛나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쇼팽의 「녹턴」, 정열과 기교의 대명사로 알려진 리스트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사랑의 꿈」, 만네스의 「타이스의 명상곡」, 신비주의적 명상의 세계가 음악으로 배어나오는 사티의 「짐노페디」 등을 들려준다.
사랑의 교정(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영국 명문 사립학교의 어학부 교사인 크라커 해리스 선생은 지병으로 퇴직을 하게 된다. 그는 학생들로부터 저학년의 히틀러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매우 엄격하고 원칙만을 따지는 인기 없는 선생이다. 그러나 그의 반에는 그를 존경하고 걱정해주는 타플로라는 학생이 있다. 그는 과학반으로 옮기기 위해 해리스 선생에게 부탁하지만 보충수업을 위해 자기 집으로 오라는 얘기만을 듣는다. 한편 해리스 선생의 아내인 로라는 고지식하고 재미없는 남편과의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바람을 피운다. 해리스 선생이 고별사를 하기 하루 전 타플로는 해리스 선생이 가르쳐 준 라틴시의 번역본을 구입하여 책에 앞날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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