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앤씨-서울대, 영한번역SW "E-Tran 98" 선봬

번역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드림씨앤씨(대표 김영효)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자연어처리연구실(지도교수 김영택)과 공동 개발한 영한번역 소프트웨어 「E-Tran 98」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Tran 98」은 문자인식소프트웨어(OCR)나 키보드로 입력한 일반 텍스트 문서를번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영문 홈페이지도 번역해준다.또 이 제품은 인터넷 실시간 번역시 원하는 부분만 지정해 번역할 수 있으며 전체 홈페이지 번역시 원화면과 번역화면을 동시에 보여준다.정치, 경제, 컴퓨터의 전문어 사전이 내장돼 있고 사용자 등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씨앤씨측은 이 제품에 대해 『시스템공학연구소와 전자통신연구관리원에서도 지원을 받아 서울대 자연어처리연구실팀이 연구 개발한 제품』이라며 『97년 3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영한기계번역시스템에 대해 우수신기술로 지정받아 개발에 나서 올 5월 시제품에 대한 「성공」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제품의 가격은 24만원으로 정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16만원에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덧붙였다.문의 785-4466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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