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정보통신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통신업계의 구조조정에서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영국 브리티시텔레컴(BT)사와 4억∼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협상이 현재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다음달말 양사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이를 공식 확정, 발표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증자를 실시, 현행 5천억원의 자본금을 6천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며 이 가운데 20%를 BT사에 매각하고 2명의 임원을 BT사에 배정하며 1명은 양사가 공동지명할 계획이다.
LG텔레콤이 별다른 이변없이 이번 외자유치 협상을 마무리짓게 되면 「SK그룹과의 빅딜설」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될 것으로 풀이되며 LG텔레콤은 외부 간섭없이 자력으로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게 된다.
한편 LG텔레콤의 정장호 부회장은 다음달 말 외국 통신사업자와의 외자유치 협상을 확정 발표하는 동시에 「정보통신 제2출발」을 선언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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