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07년까지 10년간 3단계 사업으로 나눠 인간 두뇌의 기능과 유사한 로봇 및 컴퓨터 개발 등 정보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첨단 미래형 뇌연구기술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과학기술부 85억원, 보건복지부 30억원, 교육부, 정보통신부 각각 12억원 등 모두 1백27억원을 투입, 신경회로망 모델 등 뇌연구 기반기술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의 경우 국책 뇌연구개발사업에 55억원, 국책소프트과학기술개발사업에 6억원,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에 25억원 등 총 1백3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우선 연구에 나설 분야는 뇌공학 부문의 경우 △음성 및 필기체인식시스템 △인공비서 △무인자동차(인간기능시스템) 개발 등 뇌정보처리기술, 응용시스템 연구를 추진하고 뇌과학연구분야의 경우 △신경회로망 작동원리 규명 △인지기능 등 신경계 통합조절기구 시스템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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