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걸프넷(대표 이시카와 준이치:石川純一)이 한국 통신네트워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에 따라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위성을 이용한 기업의 인트라넷 통신시장에 국내업체와 일본업체간 치열한 가격, 서비스경쟁이 예상돼 통신네트워크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걸프넷의 이시카와 사장은 최근 내한해 한국에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기술인 실시간 스트림 전송기술(RTSP)을 응용한 인터넷, 인트라넷 툴 사업은 물론 이를 이용한 기업용 위성통신서비스 사업까지 참여하기 위해 SI업체 2개사와 사업협력계약 체결을 논의했으며 연내에 한국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걸프넷은 현재 한국 통신네트워크시장을 조사중으로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2명의 영업담당 국내인력을 채용했으며 국내 SI업체인 C사와 K사에 사업협력을 제의, 긍적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네트워크 서비스업체가 지사를 설립해 한국에 진출하기는 걸프넷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지사 설립에 1억엔(한화 약 9억1천6백만원)의 자본을 투자해 1∼2년안에 100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아래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유통업체의 본사와 지사를 위성으로 연결하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사업과 인터넷폰 서비스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송수신 데이터 용량 및 범위에 맞춰 주파수대역이 다른 위성을 나누어 이용하는 방식을 통해 인트라넷 통신료를 파격적으로 인하해 타 업체와 차별화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아시아권 통신위성을 병행 사용함으로써 아시아 전역이 일률적으로 1분에 12엔인 종량제와 월 6만엔의 고정제를 선택할 수 있는 가격정책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걸프넷의 이시카와 사장은 『한국의 통신 네트워크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걸프넷의 한국시장 진출은 오히려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사가 설립될 경우 파격적인 인트라넷 통신요금 인하로 한국내 통신 네트네트워크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걸프넷은 올 8월말 현재 연 28억엔의 매출을 올린 일본내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두바이, 홍콩, 미국 등지에 지사를 갖고 있으며 내년중에 한국의 코스닥과 같은 일본 「점두공개」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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