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우씨스템 "포르탈 2000"
갑우씨스템(대표 김동승)은 미국 프린스소프트웨어사의 「포르탈2000」이란 Y2k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고 있다.
메인프레임의 Y2k문제를 해결하는 「포르탈2000」은 사용이 편리하고 시스템 부하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전산시스템의 Y2k문제 요소를 찾아내는 「서베이2000」, 소스코드를 변환시켜 주는 「트랜스레이트2000」, 전환이 끝난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트2000」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서베이2000」은 여러가지 형태로 숨겨져 있는 날짜관련 항목(Year, YY, YYMMDD, Date, ILJA)을 찾아내는 도구로, 소스코드뿐 아니라 로드모듈(Load Module)을 대상으로 날짜항목을 검색한다. 이 제품은 날짜관련 요소가 쓰인 곳에 대한 명세나 사용횟수, 프로그램명, 라인수, 예상소요비용 등에 관한 명세를 보고서로 작성해준다. 이밖에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서베이 데이터베이스(DB)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트랜스레이트2000」은 소스코드를 2000년에 맞게 2자리에서 4자리로 확장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해 데이터를 변환하는 도구다. 현재는 코볼만 변환대상으로 하며 향후 PL/1, 어셈블러, 4GL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데이터 변환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며 카피북 등의 사용에 따른 혼란방지방법과 프로그램 논리상의 문제를 내부에서 해결해 확인이 필요한 사항은 확인을 거치며 그와 관련한 논리는 자리확장이나 논리추가 등의 방법으로 자동 처리된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하루에 2만2천라인까지 프로그램 라인을 수정할 수 있다.
「시뮬레이트2000」은 전환이 끝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지원하는 도구다. 실제로 메인프레임에서 날짜를 바꾼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기회를 얻기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이 도구들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상에서는 날짜나 시간을 요청해도 이 도구들이 중도에서 받아 마치 2000년대가 된 것처럼 원하는 데이터를 넘겨주어 테스트를 가능하게 한다.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은 언어나 가동되는 환경, 터미널이나 트랜잭션 등의 구분없이 적용할 수도 있으며 별도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추가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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