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전주범)는 지난 96년부터 2년 7개월동안 10억원을 투자, 원칩화한 TV용 튜너를 개발하고 관계사인 대우전자부품에 기술을 이관, 제품생산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말부터 대우전자부품의 멕시코, 영국, 중국 등 현지공장에서 NTSC와 PAL방식으로 연 6백만개를 각각 양산해 공급받는 한편 향후 2000년까지 각각의 생산규모도 연 1천만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TV의 핵심부품인 튜너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V제품의 가격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튜너기술 개발을 계기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9㎒ 무선전화기를 비롯해 휴대폰, PCS폰 등 통신기기관련 RF모듈의 개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제품개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술적 문제 및 정보의 공유를 통해 불량없는 제품 개발에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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