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모니터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LCD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나 이 가운데 TFT LCD모니터업체들은 고품위, 저소비전력, 경량화에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다.
TFT LCD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강점으로 지니고 있어 그동안 노트북PC에 많이 적용되어 왔다. 노트북PC에 사용되는 TFT LCD모니터는 초기에 A4 정도의 크기에 6백40×4백 정도의 해상도를 갖췄으나 최근에는대화면 고기능 노트북PC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천24×7백68의 고해상도에 화면크기도 12.1, bps3.3인치를 거쳐 14.1인치로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대화면, 고해상도 추세가 일반화하자 이에 비례해 소비전력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기존 형광관과는 달리 아크릴판을 이용해 백라이트의 소비전력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한편 TFT LCD모니터는 그 특유의 장점으로 인해 노트북PC에 이어 데스크톱PC에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데스크톱PC용 TFT LCD모니터는 화면의 대형화 및 저소비전력과 함께 기존 CRT제품에 비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TFT LCD모니터의 기술변화를 한 눈에 반영하는 것은 화면의 대형화 추세. 지난해 13인치와 14인치의 개발에 이어 올들어 15인치를 비롯해 17, bps8인치로 급속히 대형화하고 있다. 이같이 TFT LCD모니터의 대형화 추세가 급진전함에 따라 CRT화면과의 크기 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데스크톱PC용 TFT LCD모니터는 보다 선명한 색이나 문자를 보기 위해 깜박거림현상이나 소음이 없도록 사양을 한층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올해 주력제품으로 꼽히는 15인치 TFT LCD모니터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각선 길이가 38.4㎝로, 일반 17인치 CRT모니터에 버금가는 대화면을 구현하고 있으며, 모니터 두께 및 무게는 CRT모니터에 비해 각각 7분의 1과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6㎝와 5㎏대의 초박, 초경량화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시야각을 적용해 상하 90도, 좌우 1백20도까지 가시각도를 넓히고 수평주파수와 수직주파수가 각각 61㎑와 75㎐에 이르러 화면깜박임을 거의 없앤 점도 눈에 띈다.
TFT LCD모니터는 앞으로 기존 CRT모니터를 급속히 대체하기 위해 초절전, 대화면, 초슬림화 등에 기술의 초점을 맞춰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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